북한학 전문가의 현실적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통일과정과 통일 후의 한반도 정세 등을 가상의 소설로 묶어낸 ‘통일아리랑’이 ‘황희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5일, 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하정열 위원장이 집필해 지난해 발간됐던 장편소설 ‘통일아리랑’이 지난 4일 서울 국제문화교류협회에서 열린 ‘제29회 황희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황희문화예술상’은 조선시대 명재상이면서 청백리의 귀감으로 칭송받는 황희 정승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잇고자 제정된 상으로 매년 문화계 각 부문에 걸쳐 황희 정승의 학문과 인품에 걸맞은 작품 및 문화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상을 받은 소설 통일아리랑은 하정열 위원장이 북한학 전문가로서의 관점에서 현실적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통일이 되는 과정과 그후 한반도가 일류국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또 박근혜 정

부 들어 북핵 문제 등으로 인해 악화된 남북관계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국내 한 인터넷신문을 통해서는 40여회에 걸쳐 연재되면서 연인원 100만명이 정독하며 통일시대의 꿈과 상상을 그리게 한 작품이기도 한다.저자 하정열 위원장은 4권의 시집을 비롯해 북한학과 군사학 등에 여러 저서를 펴낸 바 있다.또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종합대상과 일본 신원전 국제미술특별대상 등을 회화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군 장성출신이면서도 문화예술적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특별한 경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