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사업비 200억 규모의 블록버스터급 영화 제작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민선자치시대 새로운 경영수익사업을 통한 시 재정확충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비 200억(국비 40억,도비 30억,시비 31억,민자 100억) 규모로 추진되는 동학농민혁명 소재 영화제작 사업을 위해 시는 올해 전국규모의 시나리오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위해 시비 1억8천600만원으로 시상금과 공모대회,기타 홍보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달 시나리오 공모를 시작으로 영화제작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상반기에는 지장재정투자심사(중앙)와 관련부처를 방문해 사전설명 및 건의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상반기중에 시나리오 선정, 하반기에는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시나리오 완성 및 감독 섭외 등의 절차를 거쳐 2018년부터 본격 영화제작에 나설 것이라고.
정읍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전북도 문화유산과에 사업을 건의했으며, 전문가 자문 및 협의(2016년 8월)에 이어 지난해 말에는 영화제작 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열기도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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