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갑오농민동학유적보존회(이사장 서현중)의 2017 새해 첫 정기총회가 16일(일) 오전 10시 이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동길 상임고문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서현중 이사장(69세)은 “그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이평면의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다 같이 합심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종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본 회의의 안건으로 상정된 2017년 임원유임과 다음달 2월 15일 실시되는 고부봉기 재현행사 건에 대하여 만장일치로 찬성 동의 하였으며, 박종신 부이사장의 긴급 추천제의에 따라 박연희 전 시의원을 부이사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여성회원들의 참여가 있어야한다는 의견에 따라 집행부에 여성회원 영입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질의에 나선 김용규 회원은 동학의 성지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젊은층과 사회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동학탐방로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여야 하며, 만석보 주변의 공유지를 활용 동학공원을 만들어 어린이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용진 이평면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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