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대한으로 절기중 제일 추운날씨속에 샘골농협 이평지소 미곡처리장앞에 설치된 초소에는 AI를 퇴출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근무에 여념이 없었다.

이 자리에는 이평면 주민 서영식씨(45세)와 왕동재씨(45세), 정읍시청 공무원 심버드리씨(47세)가 밤새 쉼 없이 오가는 차량을 한대라도 놓칠새라 뜬눈으로 날을 새가면서 소독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었다.
이들은 간혹 지나가는 철새들을 바라보며 한숨을 짓곤한단다.
그래도 우리 사회는 훈훈하다고 하였다.
“근무는 힘들지만 AI를 물리치고자 하는 마음은 시민모두 똑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이평면 관내 기관단체장들의 위문과 유지들의 방문에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기자는 취재당시 추위와 싸우면서 피곤해 있는 근무자들을 바라보면서 성실히 굳은 의지를 가지고 근무하는 이들에게 찬사와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주위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시름에 놓여있는 가금류 농가들에 대해서도 서로 위로하고 가급적 농가방문을 자제하여 AI가 하루빨리 끝나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했다.(김용진 이평지국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