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내와 천변 자전거도로,정읍사 오솔길에 단풍 식재

전북도는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패스라인(전북투어패스) 등을 기반으로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토탈관광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토탈관광은 전라북도에 ‘한 곳 더, 한 번 더’ 방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전략.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대규모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시너지 창출 극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에 있는 것.(관련기사 8면)
정읍시는 내장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구절초테마공원을 비롯한 9경과 연계하여 ‘머물러 가는 사계절 관광’을 실현한다는 방침으로 총력을 쏟고 있다
▷단풍의 고장=정읍이라는 등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읍시는 올해 단풍경관림 추가 조성과 식재 확대,정읍천 벚꽃길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내장산 경내와 내장천변 자전거도로, 정읍사 오솔길,아양산 일원에 단풍경관림을 조성해 내장단풍의 명품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비 10억과 도·시비 등 18억 4천여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그동안 10억 여원을 추자해 4천493본(내장산 경내와 단풍터널,내장산 진입로변,아양산 등산로,정읍사 오솔길)의 단풍나무를 식재했다.
올해는 내장산 천변 자전거도로(정주고-문화광장)와 정읍사 오솔길(우도농악 전수관-월영마을),내장산 일원(경내)에 추가 식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가지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가로수 및 도시숲 가로경관림 관리에 나선다.
정읍천 벚꽃길 복원을 위해서 우회도로와 내장로변 노화된 벚나무 166본을 보식하기로 했다.

▷자연생태자원이 풍부한 내장산 9봉 탐방코스에 대한 정비를 통해 탐방객들의 안전도 확보하고 볼거리도 추가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내장산국립공원 탐방로 구름다리 조성사업’은 까치봉과 신선봉을 잇는 구간에서 실시된다.
탐방코스가 급경사지여서 기존 탐방로를 이탈해 자연생태자원을 훼손함에 따라 이를 보존하고 매년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구름다리 설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른 것.
이에 따라 정읍시는 2018년까지 국비 20억원을 들여 구름다리와 진입로 개설공사를 펼치기로 하고 2018년에 국비 20억원을 요구하기로 했다.
2018년에 국비를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2월-4월)을 거쳐 6월경 착공해 12월 준공한다는 목표이다.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내장산 까치봉과 신선봉 탐방객의 안전도를 높일 뿐 아니라 내장산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새로운 볼거리로 부상할 전망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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