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예산 안세운 농어촌공사측 문제”
기계화경작로 농촌공사 구간 포장율 높여야

정읍시의회 이복형 의원이 ‘농업생산 기반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영농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15일 열린 2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구 온난화 등 이상 기후로 호우 및 가뭄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읍시는 호우 및 가뭄현상을 안정적 용수 공급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12억에서 15억정도의 예산을 들여 50-60개소의 용배수로를 정비하고 있지만 농어촌공사는 관리구역에 필요한 예산을 2017년에는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리지역 논 경지면적 1만5천358ha중 시 관리구역은 5천319ha이고, 농어촌공사 관리구역은 1만39ha라며, 농어촌공사 구역이 시 구역에 비해 배나 넓은 면적이지만 이를 외면한 것은 농업인들에게 엄청난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리구역 면적비율대로 하면 시예산의 2배 이상을 편성해야 하지만 정읍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시구역의 편성되는 예산정도는 1회추경에 세워야 한다는 것. 
경지정리사업 후 20여년이 지남에 따라 용배수로는 노후돼 붕괴되거나 세굴 등으로 재시공을 하지 않으면 영농에 초래한다는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과 관련 현재 7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며,관리구간이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농어촌공사 포장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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