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입시에 대비해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정보제공과 진로진학 상담이 강화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이같은 내용의 ‘2018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2017년 대입 맞춤형 진학지도 기본 계획’을 확정, 단위학교에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우선 대입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할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 연수가 2월과 7월, 12월에 총 5차례 진행된다. 연수에서는 2018학년도 대입 전형의 특성을 안내하고, 수시‧정시 지원전략 및 면접‧논술 대비 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진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입시 설명회는 올해 7∼8차례 개최한다. 첫 입시 설명회는 4월15일 EBS와 전북교육청 공동주관으로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이어 5월과 6월, 8월, 12월에 잇따라 개최된다.
대규모 입시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군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는 ‘권역별 입시설명회’와 ‘찾아가는 작은 입시설명회’를 통해 충분한 입시정보와 지원전략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면접 능력을 키워주고 자신감을 고취시켜주기 위한 ‘대입 수시 모의면접캠프’도 마련된다. 도내 고3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7월25일 열릴 이 캠프에서는 대학교 입학사정관과 교사가 한 조가 되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지도를 하게 된다.
대입 진로진학 상담실은 더욱 내실있게 운영한다.
고3 학생들의 수시 전형 대비 상담실은 9월 1∼8일, 정시 전형 대비 상담실은 12월 18∼29일 각각 설치 운영된다.
고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상담부스도 5월 27일과 10월 21일 도교육청과 수능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매년 수시모집 인원 증가와 학교생활기록부 중심 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찾아가는 교육과정 및 학생부 기록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장학사와 대학입학사정관, 진학부장 등으로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구성, 50교 이상을 대상으로 연2회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해줄 방침이다.(전북도교육청, 김만종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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