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017년 2월 6일 정읍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신속한 대응으로 1건의 추가 발생도 없었으며 최종 방역대 해제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3월 6일 방역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6일 정읍 산내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발생에 따라 신속한 위험도 평가(인접지역 농가 밀집, 항체 양성율 저조)를 실시하여 발생농가와 근접한 500m내 5농가를 포함하여 6호 339두를 살처분했다.
발생농가 및 살처분 지역에 거점소독장소 2개소를 추가 운영하고, 전담공무원 배치 및 주변도로 매일 소독 실시하여 주변으로의 확산을 차단하였으며,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백신접종은 위험도를 고려하여 3단계(1단계:발생농장 반경 20km → 2단계:소 일제접종 → 3단계:정읍시 인접 시‧군)로 총10,942호에 1,011천두분을 실시했다.
도는 앞으로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강화 예정이다.
특히 발생농가는 약40일간 청소‧소독 등 재입식 준비를 해야 하며 재입식후에도 60일 동안 주1회 이상 임상관찰 및 백신접종, 농장소독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돼지의 경우 3.20~3.26일까지 65농가에 대해 농가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함과 동시에 도축장 출하축 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항체 양성율 저조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철저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철저한 소독 및 적정시기에 백신을 접종하는 등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해 구제역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전북도청 공보관실, 김만종 본보 전주분실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