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기에 적기인 계절이 왔다.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한 나무심기가 한창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에 의하면 지난해 수립한「2030 산림탄소경영전략(2016~2030)」이행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목재생산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불량노령림 갱신과 나무심기 확대 등 산림탄소 흡수량을 최적화하는 산림경영을 원칙으로 산림자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경제림육성단지를 중심으로 목재자원 확보를 위한 집단화․단지화 조림과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22,395ha에 54백만 그루의 다양한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정읍지역은 올해 14억을 투입해 170ha의 산림과 공한지를 대상으로 조림할 계획으로,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나무심기를 할 계획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나무를 심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10.3%를 흡수하는 우리 숲은 소중한 재산이며 나무를 계속 심어야 하는 이유다.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운동 전개와 “내나무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하헌경)와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 공동 주최로 3월 18일(토) 09시 30분부터 정읍산림조합 청사앞에서 “2017년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보급한 수종으로는 감나무, 매실, 자두, 꾸지뽕, 천리향, 할미꽃, 샤프란, 다육, 수생식물, 꽃씨 등 텃밭을 이용한 공한지나 아파트내에서 재배가 가능한 다양한 수종으로 8,000여 그루의 나무와 2,000개의 꽃씨를 무료로 보급하고 봄철 나무심기를 독려하였고, 행사장에 줄지어 장관을 이룬 1,000여명의 시민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함께 폈다.
정읍국유림관리소장(소장 하헌경)은 “나무심기에 관심을 가져준 시민들게 감사드리며,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으로 물들이는 정읍‘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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