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목욕탕 임대운영 경험 살려...청결과 안전은 기본

지난 20일(월) 정읍역전사거리 부근에 '태평양 스파 찜질방24시'가 개업을 했다. 목욕탕 임대 사업 20여년만에 축적된 노하우와 함께 이강문(71/사진가운데)대표가 직접설계하고 땅값 포함 70억원을 투입해 3층 건물로 신축해 오픈 한 것이다. 
이같은 이대표의 대규모 투자와 고민 또, 청결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정읍의 랜드마크격인 목욕 문화를 선도하는 과정에는 장남 이승환이사(38/사진왼쪽)의 애향적인 적극 동참과 권유가 크게 일조를 했다고 한다. 
특히 목욕탕 안전문제와 연계한 질문을 하자 이강문대표는 "노인들의 불편은 곧 나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하여 항상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것이다. 또 보호자 없이도 목욕탕과 찜질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끄럼방지 시설은 물론 모든 편의시설에 끊임없는 보완과 개선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고객은 기자에게 이렇게 좋은 목욕탕찜질방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강문대표는 "오히려 제가 더 고맙고 또한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지요"라고 답했다. 현재 이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은 정읍시민 외에도 고창, 순창, 부안, 김제, 장성까지도 벌써 소문이 났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정읍에도 인근 지역사람들까지 불러 모을 수 있는 목욕탕, 찜질방시설이 들어온 것 같았다.
  '태평양 스파 찜질방24시'는 친절은 기본이요, 참나무 장작을 이용한 한방참숯가마는 고객들의 편안한 휴식터가 되기에 충분해 보였다. 또 깨끗하고 청결한 목욕탕 운영 외에 어린이와 장애인 그리고 노인들까지 불편함이 없는 시설과 동선으로 꾸준히 보완해 나가겠다는 경영진의 다짐이 또한 새롭고 이채로웠다.
기자는 오래전부터 나(자신)로 인해서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자기개발과 투자 등이 있어야 본인은 물론 정읍사회가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외지 사람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즉, 종합적 콘텐츠가 될 수 있는 호텔건립의 필요성도 주장한 것이다. 맛집은 물론 의료서비스와 심지어는 점(占)집까지도 자신들의 신뢰를 기초로 한 강점을 내세운 장인정신을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적잖은 투자로 오픈을 한 '태평양스파 찜질방24시'의 앞날은 밝아 보인다. 오랜 세월 목욕탕을 직접 운영해 왔던 이대표의 경험적 경륜 외에 젊은 아들과 며느리(사진 맨로른쪽 윤성아씨) 등의 가족경영 참여가 신선한 자연산 조미료를 투입하듯 더 돋보였기 때문이다.
‘태평양스파 찜질방24시’ 길 건너편에 위치한 화이트세탁소 강종구사장은 이강문대표를 향해서 오래전부터 임대한 낡은 시설의 목욕탕 관리 또한 아주 깨끗하게 모범적으로 잘했던 분이라고 칭찬을 하면서 동네 가까운 곳에 정읍의 랜드마크와 같은 좋은 시설이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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