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는 농촌연령의 고령화 추세로 인한 보행 보조용 의자차, 농번기농기계 도로주행 증가 및 음주운전 등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여 사고 발생의 위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찾아가는 안전교육·홍보활동을 펼치며 사고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자차 및 보행자사고는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마을별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등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의자차 안전운행 당부, 야간에는 형광색 또는 밝은 옷 착용하기, 길을 건널 때는 반드시 좌우를 살피고 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너기 등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찰서에서는 경운기 등 농기계와 부딪히는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 보다 7배나 높으며 특히 농기계 교통사고의 90%가 도로주행이 빈번한 경운기가 차지하고 있다.
 경운기와 같은 농기계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농기계로 분류되어 있어 후미등 장착 등 안전설비 설치 의무가 없어 일반자동차에 비해 안전장치가 부족하며, 특히 야간운행 시에는 시인성이 부족, 일반도로에서는 저속으로 운행되어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차량 불빛에 반사되는 반사지를 경운기에 부착함으로써 야간운행 시 교통사고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관내에 발생한 노인층 교통사고는 한해 교통사고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언론홍보, 야광반사지 부착 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홍보 및 교육을 통해 관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유종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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