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6일(목) 고모네장터 로컬푸드직매장(이하 고모네장터)을 신축 이전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북면 화해리 60-10번지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생기시장과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고모네장터 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이병태 대표, 품목별 작목반장, 지역농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모네장터는 시비 8억6300만원과 국비 1억500만원 등 총 9억6800만원이 투입돼 2492㎡의 부지에 건축 면적 248㎡ 규모로 건립됐다. 
시는 북면 한교리 산 70-16 면사무소 옆에서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오던 고모네장터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전을 추진해왔다.
고모네장터에서는 앞으로 참여 농가가 직접 당일 생산한 다양한 생산품들을 당일에 판매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유통경로가 축소되고 유통 비용이 최소화됨은 물론 높은 품질과 신선함, 안전성을 갖춘 생산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들의 건전 먹거리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정읍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들을 판매하는 만큼 정읍은 물론 인근 전주와 광주 등 대도시 소비자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여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고모네장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로컬푸드 참여농가 400여농가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4회에 걸쳐 교육을 갖고 로컬푸드 필요성과 농가 참여방법, 출하요령 등에 대해 안내해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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