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3일 오후5시 동학농민혁명기념제 50돌을 맞이하여 동학기념관 교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역사문화연극극단 “메아리”는 올해 정읍문화원(원장 김영수)에 발족하여 아마추어 정읍시민들이 모여 만든 연극 극단이다. 단장 오승동, 연출 현동렬과 단원들이 있으며 녹두의 딸 옥이 대본은 정읍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은희작가가 제작했다.
작품내용은 지금까지 동학농민혁명의 내용은 주로 전봉준장군, 손화중장군, 김개남장군, 최경선장군등 주로 주요 인물, 주요사건중심으로 알려 졌다면 이번 작품은 녹두장군 전봉준 장군의 딸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는게 흥미롭다. 동학농민혁명이 끝이나 고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타지에서 모진 고초를 겪고 살아가야만했던 당시의 현실이 그러했듯이 전봉준의 딸 전옥례  또한 이름을 바꾸어 세상속에 숨어서 아버지의 그리움을 삼켜야만 했다. 당시 동학농민혁명을 여성으로서 그리고 딸로서 보고 느끼고 참여했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최은희 시나리오작가는 “120년 갑오년 동학혁명은 단지 지나가버린 역사가 아니라 오늘도 계속되는 정의로움에 대한 답이며 150년 사람을  하늘로 귀하게 모시자던 동학사상은 낡은 기억이 아니라 오늘날 더욱 간절한 가치“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작년 창단공연으로 시작하여 올해 앵콜공연으로  ‘녹두의 딸 옥이’ 작품이 한 번 더 공연하게 되었으며, 정읍문화원 정읍역사문화연극동아리 메아리는 매년 새로운 정읍역사문화컨텐츠를 활용한 연극공연을 만들어 연극공연하고 있는 아마추어 연극극단이다. ‘녹두의 딸 옥이’공연이 끝나면 메아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소연작 현동렬연출 ‘숙빈최씨’ 연극공연을 준비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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