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섬진강수력발전소, 칠보면 행단마을 주민들은 지난 2일 시산리 소재 행단 소하천(이하 행단천) 가꾸기 협약을 갖고 하천 관리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날 40여명의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행단천 구석구석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장 수목 과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화활동도 가졌다.
협약식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유역변경식 발전소인 섬진강수력발전소 권순관 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쳐왔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천 관리와 가꾸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 관계자는 “정읍에는 모두  289개소의 소하천이 있는데 정비를 마친 소하천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신규 정비 사업 지구에 대해서는 설계단계부터 지역 특성을 살린 친수시설로 정비해서 지역주민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주변 경관 향상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부터 2013년까지 행단천 1.4km에 22억원(국비 11억, 시비 11억)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자료제공 건설과 과장 기호종, 담당 윤남식/ 정태기 칠보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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