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맘플레인 요구르트 국제발효엑스포서 장관상
정읍태인 낙농가서 직접생산 가공한 신선한 제품

정읍태인 송수자ˑ오창식 부부가 장인의 정신으로 생산한 ‘굿맘 플레인 요구르트’는 2016년 전주국제발효엑스포서 농림축산부장관상을 당당하게 거머쥔 자랑스러운 정읍브랜드 가공 유제품이다.
굿맘영농조합법인의 송수자 대표는 태인면 고천리 소재 목장 60여두 젖소 중, 30~35두서 직접 그것도 당일 착유한 신선한 우유로 ‘굿맘플레인 요구르트’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큰 강점이자 장점이라고 했다.
죽을 먹는 것과 같은 걸직한 요구르트는 여느 요구르트와는 크게 다르게 보였다. 가벼운 아침 대용으로도 좋아 보였다. 많이 먹어도 배탈과 설사가 안 난다고도 했다. 특히 장이 나쁜 사람들은 정읍단풍미인쇼핑몰(www.danpoongmall.com)에 들어가면 전국 어디서든 배달도 시켜서 먹을 수가 있게 됐다. 
굿맘 영농조합법인서는 토와 일요일 중, 위생적인 시설(사진참조) 속에서 매주 한번 생산하는 요구르트의 양은 최고 200여kg 내외이다. 이 낙농가는 우유를 저장하는 탱크로리가 없다. 그래서 그만큼 굿맘플레인 요구르트는 신선도가 최고인가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판로 개척에 애로가 많은 소규모 영세 낙농가라는 뜻도 된다.
이 업체는 낙농가의 남는 우유를 가공토록 한 국가정책 사업에 당첨돼서 기계 값 5천만원을 정읍시로부터 지원받아서 출발을 했다.

기자가 굿맘 플레인 요구르트를 접하게 된 것은 정읍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서 엄마(송수자대표)와 딸이 다정하게 제품을 진열하는 아름답고 밝은 모습에서 며느리를 삼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출향인 정병렬씨(제주도 출입국관리소장)가 정읍 것임을 알려 주었다. 
그래서 수소문 끝, 통화 후에 지난달 29일(토) 전주공설운동장서 전북축산물 브랜드 소비 촉진 행사에 참석을 하고 있는 송대표와 만날 수가 있었다.<사진/이날도 딸 오은선씨(남양유업 근무)가 엄마인 송대표 곁을 지키며 도와주고 있었다.> 
굿맘플레인 요구르트는 지난해 1월에는 해썹(HACCP)으로부터 유가공 요구르트로 인증을 받은 전북도 1호 업체이기도 하다는 것. 굿맘 풀레인 요구르트를 책임지는 송수자 대표는 정읍출신 남편 오창식(61)씨를 만나기 전에는 대한생명서 내근 직으로 근무를 했다. 
그런 송대표가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충남서천에서 목장을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충남대학서 축산교육 등을 받는 등 정읍으로 와서도 꾸준히 농촌지도소를 오가면서 열의를 보였다.
남편 고향인 태인으로는 2007년도 젖소들과 함께 이사를 왔다. IMF때 명퇴를 하게 된 그녀는 가족을 위해 일식, 한식, 양식의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는가하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매사에 노력파이자 적극적인 여성이었다. 
그런 영세낙농인 송수자대표가 유가공업체를 시작하면서는 기초상식 부족 등으로 저울처럼 온도계도 검인증을 받아서 사용해야 하는데 무지해서 벌금(3백만원/식약청)을 내기도 했다. 또 굿맘플레인 요구르트는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서 프락토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낸 무설탕 유가공 제품이다. 
그래서 프락토올리고당의 건강성을 홍보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변비예방과 충치예방의 효과 등이 홈피에 거론되면서 가공식품에 표기하거나 밝혀서 안 되는 행위를 범했다고 농림축산부장관상을 받은 굿맘 영농조합법인의 대표가 경찰서 조사와함께 전과자 아닌 전과자가 됐다는 답답하고 가슴아픈 사연도 있었다고 밝혔다.<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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