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지난호 1면(1324호) “비만 오면 우·오수 양수기로 퍼내야 해요” 제하의 기사를 통해정읍시 벚꽃로에 사는 시민 A씨의 제보를 기사화 했다. 

6가구가 모여 사는 이 주택가는 5~6년 전부터 갑자기 우·오수관이 막혀 비가 많이 오게 되면 오수가 한 곳으로 모이는 바람에 양수기로 퍼올려야 하고, 그로 인해 악취가 심해지는 상황이었지만 별다른 해결책이 없이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주민들은 “평상시에는 물론이고 비가 오게 되면 더욱 심해지는 악취로 이웃 간에 불화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정읍시청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방문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해결해달라”고 호소했다.
보도 이후 정읍시 관련부서와 정읍시의회,내장상동사무소측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해결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그동안 겪어온 고통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문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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