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1322호 1면에서 ‘부지 부적정’ 문제를 지적한 공공실버주택에 대해 정읍시가 공용터미널 인근지역에 주차장 부지를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대체부지를 이용해 공용주차장을 조성하고 현 공용주차장 부지는 그대로 공공실버주택을 건립하겠다는 것.
정읍시는 2017년 국토부에서 주관한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1 ~ 2층에는 실버복지관, 3층 이상에는 공공실버주택 80세대를 조성 할 계획이다.
공공실버주택은 전액 국비로 건립되는 사업으로서, 정읍버스터미널 공용주차장을 공공실버주택 건립부지로 최종 확정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정읍시는 이번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이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부족한 노인복지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도심지역 노인들에게 큰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건립부지를 결정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의 수혜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심지역으로서 교통취약계층인 노인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인 정읍버스터미널 공용주차장 부지로 최종 선정하였다”며, “기존 공용주차장은 이용자의 편의를 더할 수 있는 터미널 인근 부지로 대체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설계용역을 발주하여 올해 11월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하여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이번 공공실버주택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위탁 없이 시가 자체적으로 주도해 추진하는 만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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