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6호 편집위원회 여담

“정읍에 상권을 두고 이용하는 쌍치와 복흥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교통 관련 지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이다. 이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샘고을시장을 비롯한 정읍지역에서 물건을 구매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
본보 1326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최동섭) 회의가 지난 10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순여객을 이용해 정읍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쌍치와 복흥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과 관련한 문제가 거론됐다.
임순여객 버스가 이용료 문제로 터미널에 정차하지 못함에 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었다.(관련기사 1면)
편집위원회에서는 또 익산시의 사례를 들어 정읍역을 이용하는 시민 혹은 타지 이용자들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코레일측과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방안에 대한 문제도 재차 논의됐다. 확인결과 정읍역 주차장은 코레일측이 민간에 관리를 위탁함에 따라 익산시의 사례와 같이 관련 예산을 세워 주차료를 보전하고 협약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과 관련해서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축사의 경우 과감한 폐지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축사 과다로 인한 폐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그동안 무허가로 사용되던 축사를 정부차원에서 적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적법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축사의 경우는 축사 폐지를 통해 농촌환경의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편집위원들은 축산농가가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은 공감하지만 지역세에 비해 과한 축산규모로 인해 귀농귀촌을 꺼리는 지역으로 자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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