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정읍중학교의 67년 전통과 명예를 계승하는 소통과 화합의 동문 큰잔치가 성대하게 그 막을 열었다.

 지난 13일(토) 오전 10시 서울 충무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재경 정읍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최광림) 한마당 체육대회에는 150명이 넘는 동문들이 참여해 우중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구, 배구, 족구 등으로 단합을 과시하며 동문들의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인삿말에서 최광림회장은 ‘모교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는 소통과 화합의 잔치를 모교발전과 동문사랑으로 승화시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춘식, 정태학 전 회장과 유덕기 현 총회장은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는 소희를 피력했다. 이어 동문들의 상징과도 같은 1회 졸업생 이준종(85)동문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명문교의 전통과 명예를 이어가는 동문들이 자랑스럽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김용철, 김용인, 고재방, 이경재 전 회장 등이 대거 참석, 동문들을 격려했으며 외부인사로는 정읍고등학교 라형순 총동창회장과 정시홍 전 재경 회장이 참석해서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정읍 막걸리와 복분자, 정읍 쌀로 빚은 떡과 음식 등으로 담소를 나누며 진행된 체육대회는 우중임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가운데 아쉬움 속에서 다음을 기약하며 폐회됐다.
 정읍중학교는 올해로 67년 역사에 2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으로 그 위상을 견고히 지켜나가고 있다. <서울 김남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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