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오감만족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터는“농촌 체험 농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초․중․고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감만족 농촌 체험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감만족 농촌 체험 학습은 학교 내 체험 수업 시 농촌현장을 찾아 단순한 제철 농산물의 수확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농업을 체험하며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가 체험 농장과 협의하여 30인 이상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가 가능한 경우 신청하면 된다.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모두 25회에 걸쳐 운영된다. 
농장별 체험프로그램을 보면 ‘들꽃마당’은 야생화 정원과 식충식물의 이해, ‘진미유기농체험농장’은 유기농 이해 및 포도 체험, ‘태인양조장’은 누룩과 전통주 발효,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곤충 생태와 녹색 식생활의 이해이다.
또 ‘농촌살림연구소’는 전통 건축 양식과 목공예 체험, ‘청해농원’은 계절 농산물 수확과 먹거리 체험, ‘행복한 타조농장’은 타조 먹이 주기와 타조알 공예, ‘햇빛을 줄기는 농부’는 농부는 자연을 소재로 하는 수확과 감성놀이터 체험이다. 
기술센터는“각 농장 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알찬 농촌체험활동 운영과 확대로 우리 정읍의 학생들이 정읍의 자연과 농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기술지원과 김정엽과장, 오수현담당/정리 김남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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