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동안 2017년 상반기 의원 연찬회를 통해 결산감사 실전기법 교육을 수료하고 울릉군의회와 독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 첫날 제3대 국회예산정책처장을 역임한 신해룡 박사로부터 결산검사 실전기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지방의원으로서의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울릉군 의회(의장 정성환)를 방문, 안보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앞으로 정읍시와 울릉군 의회의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과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 등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은“이번 울릉도의회 방문을 계기로 영호남 지방의회간 교류의 물꼬를 트고 소통의 장이 열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정읍시와 울릉군 의회가  관광교류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가자”고 당부하고 “일본은 군국주의 망상에서 깨어나 과거사 반성과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하고 자국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위해 왜곡된 역사교육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마지막날에는 새정부 출범으로 재논의가 되고 있는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문제가 뜨겁게 제기되고 있는 만큼 독도를 방문하여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재협상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읍시의회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3일간의 연찬회 일정을 마쳤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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