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목민관클럽 민선 6기 제20차 정기포럼’이 목민관클럽과 희망제작소, 정읍시 주최․주관으로 아크로웨딩타운을 비롯한 정읍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개최 도시 단체장이자 목민관클럽 공동대표이기도 한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해 김두관 국회의원, 목민관클럽 고문을 맡고 있는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 기획위원인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 민선 6기 지자체장 15명과 토론패널, 관련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방자치와 분권을 위한 대한민국의 큰 계획들을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들이 발제와 토론을 통해 지방자치와 분권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때 정읍시 관계자들은 씁쓸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포럼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이미 안산시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포럼을 견학하고 돌아온 시 관계자는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의 숙박업소를 갖춘 도시가 지금처럼 부러운 적이 없었다. 우리도 정말 컨벤션센터와 지역을 대표할만한 호텔이 필요하다”면서 “전국에서 찾아온 목민관클럽 관계자들과 시·군·구청 직원들은 초청해 예식장에서 포럼을 개최한다는게 너무 미안하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3대 국책연구소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회의와 포럼을 유치할 경우 지역 홍보는 물론 회의 기간 체류자들이 미치는 경제적인 효과를 감안할 경우 대규모 컨벤션센터의 유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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