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이맘때 저수율은 73%에 달했지만 올 현재는 60%선을 간신히 웃돌고 있다. 

정읍지역은 아직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전국적으로 봄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되는 양상이다.
정읍시에 따르면 관내 저수율은 60.5% 정도이다. 일부 천수답을 제외하고는 아직 이앙이 가능한 정도이다.
농어촌공사 정읍지사가 관리하는 내장제 등 29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61.4%에 달하고, 정읍시청이 관리하는 193개 소류지의 저수율은 54%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식수원과 농업용수를 병행하는 섬진제의 농업용 총 저수율은 57%(1억4천700만톤)에 이르고 있다.
정읍시는 가뭄에 대비해 산외와 정우,이평지역에 토양수분 모니터링을 실시중이다.
산외지역은 옥수수,정우는 고추포장,이평은 고구마로, 6월 30일까지 조사한다.
주요 측정항목은 용적밀도와 습도중량,건토중량 등이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6월 20일까지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확을 위한 지도를 펼친다.
이 기간동안에는 보리 수확시 지켜야 할 사항과 전용콤바인 이용,전용건조기,혼종방지,종자용 맥류 수확시는 이슬이 거쳤을 때 수확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보리의 수확시기는 6월 15일까지, 밀은 6월 20일,귀리는 6월 20일 전후를 수확시기로 보고 있다.
시설채소의 경우 수박과 방울토마토는 전년에 비해 가격이 올랐지만 딸기는 15%나 감소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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