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5월 16일부터 31까지 12일 간 읍․면․동 단위 초․중․고교 강당 등 25개소를 순회하며 실시한 돌연사 방지 생활민방위 순회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 등 46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혈관과 심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돌연사를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활 민방위 순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관계자는 “시민들이 갑작스런 심 정지 사고를 목격할 경우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심폐 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편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심폐 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심 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4분 이내에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면 후유증 없이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이런 뜻에서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가슴 압박 소생술과 관련,  ① 심 정지 확인  ② 도움 및 119 신고 요청 ③ 가슴압박 30회 시행(5~6㎝ 깊이로 1분에 100~ 120회) ④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순으로 실시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시는 늘어나는 심폐 소생술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반기에도 순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예기치 않은 심 정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심혈관 질환 예방 관리와 응급처치 요령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심폐 소생술을 익혀 돌연사로부터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건강 파수꾼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안전총괄과 노영일 과장,박지환 담당제공,김남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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