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연지동주민센터(동장 김운기)가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가고 있다.

주민센터는 올해 초부터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연지봉사대, 노인회 등 기반 조직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발굴된 세대를 찾아 상담을 통해 복지 욕구를 파악한다. 주민센터는 이를 토대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한 것은 모두 30여 세대이다. 2세대에 생계비를 지원했고 의료비와 집수리도 각각 5세대씩 지원했다.
특히 6월부터 매주 1회씩 독거노인과 장애인·다문화 가구 등 10여 세대에 밑반찬과 과일 등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한편 주민센터에 따르면 현재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지원해 줄 수 있는 예산은 가구 당 50만원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수 세대가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의 집수리를 원하고 있어 주민센터는 서비스 제공에 따른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내 봉사단체인 연지봉사대(대장 허종성)에서 집수리에 적극 동참했다. 이로써 초과 비용 문제가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센터 직원과 봉사대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어려운 이들을 위한 집수리에 나섬으로써 더욱 뜻깊었다”며 봉사대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김운기 연자동장,오경이 담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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