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생기 시장)는 지난 12일 2분기 통합방위 회의를 가졌다.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뜻을 받들고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자’는 의제로 열린 회의에는 방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예비군중대장, 군 지휘관, 읍·면·동장, 업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전쟁·사변 등 통합방위사태 시 민·관·군·경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역방위 작전과 훈련에 지원할 물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지역방위 민간물자조달 협약을 체결했다.
김생기 의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가속화와 사드배치 문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일본군 위안부 협상문제 등 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가 긴박한 상황이다”며 “하지만 국민의 안보의식이 높고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곧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날 협의회는 5개 업체와 지역방위 민간물자 조달 협약도 체결했다. 
향토 방위군 710명에게 식사를 공급할 업체는 △한솥도시락 류민영(250명) △황우촌 양종덕(60명) △양지뜰 양명순(200명) △정읍시청구내식당 김생기(200명) 등 4개 업체이다. 
또 향토 방위군을 수송할 병력 수송차를 공급할 업체는 󰋲(유)아성고속관광 유춘환(버스 16대) 이다. 
이들 업체는 올해 12월말까지 지역방위 작전과 훈련 시 정읍시통합방위지원본부의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물자를 즉시 공급해야 한다.
 한편 이들 5개 업체 외에도 그간 협의회가 지역방위 물자조달 약정을 체결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유)신화안전공사 이인석(방독면 1000개) △코오롱스포츠정읍점 김형석(방한점퍼 1,000점) △종합란제리육일패션 조금례(겨울내의·겨울양말 각 1000점) △블랙야크정읍점 반성화(운동화 1000점) △아디다스정읍점 이종구(방한장갑 500점) △노스페이스정읍점 김수경(방한장갑 500점 △서울모자점 김연임(방한모자 1000점) △인쇄나라집현전 오승옥(포스터 5만매) △㈜무일콘크리트 김형일(시멘트벽돌 100만장)이다. 
 김생기 의장은 “통합방위사태 등 어떠한 돌발 사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안전총괄과 과장 노영일/담당 김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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