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는 6월 14일(수)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23일(금)까지 10일간의 제224회 정읍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관련기사 2면)

안길만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건의문에서 의원들은 “동학농민혁명이 미완의 혁명으로 끝났으나 19세기 후반 우리나라와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변화시키고, 중세에서 근대로 이해하는 과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3.1운동, 4.19혁명, 5.18광주 민주화운동, 촛불시민혁명의 모태로서 오늘날 평등사상과 자유민주회의 지평을 연 근대 민족사의 대사건인 만큼, 정부와 국회는 우리 사회의 지향점인 “사람이 사람답게 대접받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인간 삶의 기본”임을 천명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헌범 전문에 포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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