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 전문 포함 추진건의안 등 채택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는 6월 14일(수)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23일(금)까지 10일간의 제224회 정읍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6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심사하여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정읍시리․통․반의 하부조직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은 원안가결하고,‘정읍농악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과 ‘정읍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또한 ‘2017년 수시분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17년 수시분 산림자원 활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토지교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추가적인 검토와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보류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위원회 심사 과정을 통해 효과에 대비해 우려할 점이 많다며,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경제건설위원회 소관 ‘2017년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지원 동의안’등 6건은 원안가결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6년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안’과, ‘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원안 가결했다.
6월 22일(목) 제2차 본회의에서 이도형의원은 △브랜드콜택시 운영실적 및 택시업계 불황해소대책 등 주요시정 관련 5건, 조상중의원은 △연지아트홀 등 주요시정 추진상황 4건, 고경윤의원은 △부전지구 농촌테마공원(축산테마파크)조성사업을, 정병선의원은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정읍시 대응방안 등 4건의 주요 시정에 대해 세밀하고 심도있게 시정질문을 펼쳤다.   
6월 23일(금) 제3차 본회의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이 미완의 혁명으로 끝났으나 3.1운동, 4.19혁명, 5.18광주 민주화운동, 촛불시민혁명의 모태로써 근대민족사의 대사건인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담은 헌법 개헌을 건의하는 내용의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 전문 포함 추진 건의안’(안길만 의원 대표발의)과,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를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국비 확대 및 국비보조율 상향을 촉구하는 ‘석면슬레이트 처리비 국비지원 확대 건의안’(최낙삼 의원)을 채택하고 제224회 제1차 정례회를 마쳤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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