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서--

스웨덴 국회의원들은 급여세금으로도 48% 정도 떼이고 특혜는 거의 없다. 보좌관 1명이 국회의원 5명 정도를 보좌토록하는 등 손수운전과 의원들 스스로가 자전거 이용을 상당수가 한다는 것에서도 우리들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는 것들이었다.
그렇기에 한국과 우리지역의 현실과 비교해 기자에게도 더 아쉬움과 함께 모두를 부끄럽게 만들고 느끼게 했다. 여기서 우리는 스웨덴 정치인들의 검소함과 깨끗함 또, 그렇게 하도록 만든 스웨덴 국민들의 선진 시민의식을 우리 모두는 리모델링하듯 배워야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 또한 나부터 반성 또는 우리들부터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실천해 보일 때가 아닌가도 생각됐다. 
정치인들에게 나는 무엇을 어떻게 기여했는가를 먼저 생각하면서 말이다. 또한 혹여 나는 사사로운 감정에 정치적 감성을 표출하지는 않았는지, 또 내게 그들을 내집과 우리들에게 기웃거리도록 만들지는 않았는지 냉철하게 되돌아 봐야할 것이다.
그런가하면 시의원들 또한 명예직으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1달에 한 두번씩 그것도 일과 후에 또 논의의 필요성이 있을 때 참석하여 시정의 중요 현안 문제를 숙의하고 다루는 것이 그들의 정치적 일상이라고 했다. 그리고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의 국민은 38%을 세금으로 내고 그 이상 올라갈수록 소득비례 세금을 더 내는 율이 더 높아져서 의사와 변호사 등 고액 자영업자들은 최고 60% 이상을 세금을 낸다는 것이다. 
그만큼 많은 세금을 떼이고서도 이 나라 사람들 또한 불만들이 없다고도 했다. 최근 더 세금을 거두자는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도 68%의 국민들이 찬성을 했다고도 한다. 이는 국가가 또한 그만큼 국민 복지를 신뢰할 수 있게끔, 요람서 무덤까지 책임져 주는 큰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확실한 것은 국민들이 국가를 믿고 신뢰하는데는 지도자들의 솔선수범과 청렴도 크게 한몫을 했다. 또한 부자들 역시 주저하지 않는 기부적 삶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확신이다. 그렇기에 우리들 또한 그들의 실천적 행동과 삶에서 본받고 배워야하지 않을까를, 현장에서 고민하듯 부러움과 함께 다시금 상기하듯 배웠고 다시 또 생각해 본 것이다.
(스웨덴 스톡홀름현장에서 김태룡대표기자)

선진 시민의식 정립과 공권력 제역할 다해야

지난2일(일) 저녁8시10분경 정읍역 유료주차장 입구에서는 한바탕의 소동이 있었다.
잠시였지만 다함께 생각해 봐야 할 준법과 기초질서 등에 대한 이야기가 또 필요 할 것 같다. 그런가하면 우리들 스스로도 재삼 준법과 기초질서를 지키겠다는 선진 시민의식이 절실하게 되돌아보게 함과 동시에 더 절실해 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나 편하고 내 가족 편리성을 추구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피해를 본다는 사실을 망각한 일부 운전자들의 그날 밤 몰지각한 소행이었다. 어째튼 그날 밤 잠시였지만 자동차 경적소리가 소음공해로까지 울려 퍼지고 난리가 아닌 소동이 잠시 일어 난 현장을 직접 기자가 그곳에서 느껴보았던 것이다.
기자를 태운 운전자도 그 잠시를 기다리지 못하고 경적을 울려댔다. 다른 차들도 덩달아 울려대기를 시작한 것이다. 택시미터기를 꺽은 후 손님을 태운 택시가 출발을 해야 하는데 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자가용 승용차도 유료주차장으로 진입하려다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서로 뒤엉켜 앞에 차가 빠져 나가기 전에는 꼼짝 못하고 갇혀 버린 듯 모두를 곤혹스럽게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 잠시지만 모두가 당황했으며 또 곤혹스럽기까지 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준법 즉 기초질서에 해당하는 작은 실수 즉, 나의 편함과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발생하고 나타난 것이다. 
가족과 친구를 영접하기 위해서 유료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버스승강장 자리에 자신들이 대기함으로써 비롯됐다. 운전자 자신은 편했을 줄 모르겠으나 그로인해서 많은 다른 운전자들이 결국 피해를 보게 된 것이다.
나 하나 편하자고 또 내 돈 들어가는 것이 아까워서 가족과 친지 그리고 친구들일 수도 있는 모든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무지가 아니라 무식이다. 또 이기주의적 행동이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향하고 함께 살아가는 정읍사회를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 나가려면 이런 작은 것부터 각자 또는 스스로가 개선 고쳐야 옳다고 본다.
준법을 지키고 양심적인 선진 시민의식을 위한 500원에 1천 정도의 투자도 못한다면 자가용 끌고 다니는 것 또한 스스로는 부끄럽게 여겨야 할 것이다.
하기야 배워 깨우치려고도 않고 그것이 또 자식보기에도 부끄러운 행동임을 스스로가 모르니까 그렇게 행동하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주차비 500원과 1천원이 아까워서 그러는 사람들에게 지금 기자의 이 글 또한 무용지물이겠구나를 느끼면서도 필자의 소임은 다하고자 한다.<김태룡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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