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실시간 대입 상담이 가능한 SNS(네이버밴드)를 개설해 학부모 상담에 나서고 있다. 

전북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실이 지난 5월 직접 개설하고 운영하는 SNS ‘전북꿈사다리진로진학상담은 각종 진학 정보는 물론 개별 학부모들의 자녀 진학에 대한 질문과 고민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7월초 현재 가입 회원은 570여명이며 입소문이 나면서 조금씩 회원들이 늘고 있다. 전북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실은 SNS에 올린 공지를 통해 진학에 관한 모든 상담이 가능하며 학부모 회원은 글쓰기만 가능하고 댓글은 상담교사만 하도록 설정했다. 또 추가 질문과 상담도 가능하나 개별 채팅은 안 된다. 상담교사들의 의견을 참고해 학부모와 자녀들이 직접 최종 결정을 내리도록 조언하고 있다. 상담교사 14명이 학부모 요청에 응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전북꿈사다리 진로진학상담 SNS에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진학 상담 글이 올라와 있다. 수시로 체육교육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여학생 학부모의 요청에 겨울왕국 아이디의 상담교사는 경희대 인하대 중앙대 등 입학전형을 댓글로 설명했다. 이날 하루 2건의 상담 요청이 들어왔다. 전북교육청은 회원들이 늘어나면 상담 요청 글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자료제공 전북도교육청 담당 이문성/정리 전주분실장 김만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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