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세상을 여는진보광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는 6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읍시가 적자 운영 예상과 규정 위반 등 논란에도 불구하고 소싸움 경기장 조성을 강행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문제점으로 지적한 적자 운영 예상에 대해 경북 청도의 소싸움 경기장을 예로 제시했다. “소싸움 경기장을 운영하는 청도공영사업공사가 대회 운영 등으로 매년 수십 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동물학대와 축산 분뇨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도 건립 반대 이유다.하지만 정읍시는 사업 계획을 변경이나 중단 의사도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또한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적자 우려도 “근거 없는 주장이다”이라고 일축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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