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위생문제 해소 위한 노력과 점검 필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원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즙을 내 먹거나 약재를 혼합해 즙으로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
본지 편집위원회에서는 건강원 시설이 예전과 같지 않고 현대식으로 이뤄져 있지만 여름철에는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과연 건강원에 대한 위생관리는 어떤 식으로 진행될까.
정읍지역에는 현재 80여개의 건강원이 성업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원과 방앗간, 떡집 등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분류돼 필요시 수시 점검을 실시중이다.
월이나 분기별 점검이 정례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민원이 있거나 필요할 경우 점검을 하고 있다는 것.
건강원과 떡집, 방앗간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분류된 업소는 총 277개소에 달한다.
보건소측은 업소측이 준수사항을 철저하게 이행하는지 불시 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면서, 협회에 의뢰해 함께 점검을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들이 우려하는 ‘위생적 처리’ 문제에 대해서 보건소측은 “일반 농가에서 열악하게 즙을 짜는 경우는 별 수 없지만 나머지 업소는 현대식 시설이라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이라며 “시설이 비위생적일 경우 소비자가 찾지 않는데 누가 이를 방치하겠느냐”고 말했다.
ㅇ건강원 A모 대표는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특히, 위생적인 문제는 업주 스스로 주의하지 않으면 신뢰를 잃어 장사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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