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정읍지사는 정읍시 및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2017년 7월 20일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정읍시 거주 신규 등록장애인 약 400여명(2016년 신규등록 장애인 기준)에게 ‘장애인서비스 연계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의 ‘장애인서비스 연계지원’이란 장애인등록을 신청하는 경우 복지욕구 상담을 함께 진행하여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주는 제도로 개인의 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민간·공공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공단에서는 장애등록 단계에서부터 복지욕구(재활서비스, 돌봄, 일자리 등)를 조사하여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재활, 교육, 직업·고용, 주거, 문화 등 전반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며 통신요금이나 전기요금과 같은 할인·감면 서비스도 포함된다. 읍·면·동을 통해 신청해야 하는 복지서비스는 장애인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정보원의 전산시스템을 통해 공단에서 지자체로 직접 연계하게 된다. 
장애등록 심사 직후 공단 복지플래너가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서 복지서비스(욕구파악 및 서비스 연계)를 제공하게 되며, 2016년 한 해 동안 9,800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하였고 이용자 만족도가 91.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2017년도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공단 20개 지사와 50개 지자체 및 사회보장정보원이 합동으로 1만6천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이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