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성동 마곡마을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후 서울로 상경한 왕린(여,귀순)씨가 첫 수필집 ‘그녀이 알리바이’(에세이문학출판부)를 펴냈다.

왕린씨는 오랫동안 서예에 몰두했고 학생들 독서논술을 지도하다 수필에 빠져들어 2010년 ‘에세이문학’으로 등단했다.

이후 2012년에는 ‘젊은수필’에 선정됐고, 여러잡지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수필과 연애 중이라고 썼다.
필명이 ‘왕린’이고 실제 이름은 ‘귀순’인 왕 작가는 초등학교 이후 줄곧 일기를 썼고 글을 쓰고 싶다는 바람을 마음속에 품어오다 수필에 입문해 펴낸 첫 작품 ‘그녀의 알리바이’를 평생 문학소녀였던 자신에게 선물했다.

정읍에 살던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이야기가 제일 많다는 왕 작가는 그래서인지 수필속 예전 정읍의 이야기가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한다.
왕 작가는 정읍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했으며, 부모님(왕균상,김영애)은 수년전 작고했 다.

형제는 1남 5녀중 장녀이고 충남 당진출신 남편 최윤호씨를 만나 딸 원정(34세)씨를 두고 있다.
현재 고향 정읍에는 외사촌 오빠 김기성(호남고 교사출신)씨 등이 살고 있으며, 수성택지지

구가 조성되어 사라진 마곡동 왕명수씨 등과 같은 집안이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