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인가 싶을 정도로 계속되는 비와 선선해진 바람에 가을이 성큼 우리 곁에 와 있는 듯하다. 

벌써? 라는 말이 나올 만큼 나뭇잎들은 붉은 가을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고 주렁주렁 매달리기 시작한 열매를 보고 있자니 그 더운 햇살아래에서도 자연은 각자의 일에 충실했구나 싶어진다. 
사진은 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 등나무터널의 모습이다. 드문드문 수세미와 여주가 어우러져 마음까지 풍성해진다.(글 사진 권경용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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