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농가 27만수 산란계 살충제 검출 안돼

정읍지역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에서는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안길만)은 8월 24일 요즘 전국적으로 논란이 된 살충제 계란사태에 관내 산란계 농장은 문제가 없는지 현장을 방문하여 둘러보았다.
경제건설위원회에서는 용계동 대성축산과 산외면 은혜농장의 산란계 사육현장을 돌아보면서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살충제 계란 여파로 가격이나 판로에 이상은 없는지 살균 소독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안길만 위원장은 “정읍시에서 현재 총 6개 농가에서 27만여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는데 비펜트린 등의 살충제가 검출된 농가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서 매우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지난 AI파동으로 가뜩이나 어려웠던 양계농가가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또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되어 안타깝다”면서“현장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과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안심이 되긴 해도 앞으로 더 환경 개선에 신경을 써서 시민이 불안해하지 않고 계란을 마음껏 사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 축산과 서영종 과장은 “정읍지역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에서는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철저한 관리와 지도를 통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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