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고발   

롯데마트 정읍점 생선회 초밥코너에서 판매하는 초밥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후 롯데마트 측의 대응자세가 더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본 기자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경 가족들과 같이 롯데마트 정읍점 생선회 초밥코너에서
4인가족 저녁식사용으로 초밥 3만 3천원 상당을 구입했다.
이후 가족들과 초밥을 먹던중 충격적인 내용물을 발견하고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당시 구매한 초밥에서 음모나  머리카락과 같은 이물질이 초밥 안에 들어있었기 때문이다.함께 초밥을 먹던 가족들 모두 충격을 받었으며, 이미 먹은 초밥에도 문제가 없었는지 찜짐한 기분이었다.
요즘 가뜩이나 조류 독감, 살충제 계란 등, 전국적으로 안전한 먹거리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일반 시민들은 푸드 포비아(음식공포) 상태에 집단으로 예민해진 상황이라 문제의 심각성이 컸다.
특히 초밥 종류는 열에 가열하지 않는 비 가열성 식품으로 위생에 조금만 소홀하면 곧바로 변질 되거나 대장균등 위해 세균에 노출될 우려가 큰 식품이다.
지역내 대형 점포인 롯테마트 측의 안일한 위생관리는 비난 가능성이 크고 정읍시민 전체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자는 다음날 마트 측에 전화하여 책임자와 연결을 시도했다. 수분의 통화대기 후  연결 된 남자직원은 “책임자는 출근하지 않았고, 그래서 책임자 전화번호를 알려줄 수 없다”, 자신 또한 초밥 업무와 무관하기에 본인 이름도 알려줄 수 없다며, 소비자를 기만·우롱하는 하는 행태를 보였다. 초밥의 위생관리 못지 않게 문제 발생후 대응하는 롯데마트측의 자세가 더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기자는 그 즉시 정읍시보건소 위생업무관련 부서에  이물질이 들어간 초밥을 지참하고 방문하여 고발조치했다.
이같은 롯데마트 측의 불량한 위생상태에 대하여 국민으로부터 특별사법경찰권을 위임받은 정읍시 관게 공무원들은 사고가 발생한 후 사후 대처하는 수동적인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다중으로 이중하는 대형업소들에 대해서는 주방 조리기구,도마,행주,식도 등에서 대장균이 검출 되는지, 조리 환경이 청결한지등을 선제 적으로 점검 대응하여 시민등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소비 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위생행정에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유종관 객원기자)

-사진은 기자가 롯데마트 정읍점에서 구입한 초밥으로, 이곳에는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포장 안에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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