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지난 2일(토) 오후 7시 내장산 워터파크 공연장에서 있었다.

이날 음악회는 박마루(방송인)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동물원과 아이노스,발달장애인앙상물,청각장애인 앙상블,청각장애인 레퍼,보현윈드오케스트라,발달장애인 난타,장애인인디밴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출연해 감동을 선사했다.
‘문화로 편견의 벽을 넘자’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성인,장애인,노인 등 4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준비하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않았으며, 관객들 역시 이들의 공연이 큰 박수로 응원했다.
진행을 맡은 최혜숙씨는 “각계각층에서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만큼 많은 응원과 박수가 필요하다. 다소 미흡한 점이 있지만 예쁘고 아름답게 봐달라”며 이끌었다.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대표 문성하 목사는 개회식에서 “이처럼 의미있고 아름다운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며 함께 만들면서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통합의 장이다.모든 계층이 새로운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김생기 정읍시장과 유진섭 시의장도 축사를 통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축하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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