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브랜드 콜택시인 ‘내장산브랜드콜(이하 내장산콜)’이‘자가용 택시’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내장산콜은 지난해 4월 출범됐다. 통합 콜 운영이 여러 가지 면에서 정읍의 도시 규모에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당시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88.5%의 압도적인 찬성 결과가 나오면서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시는 “콜택시 통합은 콜 택시 사업자 간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 서비스 제공은 물론 운수 종사자들의 수익 증대, 교통 환경 개선과 매연 감소 등 일석다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읍지역 택시 597대 중 432대가 참여하고 있다. 
내장산콜은 정읍시민 뿐만 아니라 시를 방문하는 어느 분이라도 편하게 호출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정읍시민들은 내장산 콜택시를 ‘자가용 택시’라고 부를 정도로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자체 스마트폰 앱을 개발․설치함으로써 이용의 편리성도 높였다. 
이용하는 시민 입장에서는 자택이나 직장 등 원하는 장소 어디서나 호출할 수 있기 때문에 택시 이용 시 소요되는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좋다. 또 지갑이나 휴대폰 등의 분실물 찾기도 쉽다.  
무엇보다 자가용 이용이 크게 줄어서 시내 주요도로 교통 상황도 좋아졌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예방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콜택시 기사 입장에서도 호출번호 단순화로 이용객이 늘어나니 소득이 증가하고, 공차 거리 단축으로 차량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초기 1일 평균 콜 호출건 수가 1천여 건이었으나 최근 1천500여 건으로 늘어난 데서 알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시민들의 이용이 늘고, 시민들께서 아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교통과 담당 이영형>

#.보도기사를 접하고 난 후...

택시업은 분명한 서비스업이다. 선의경쟁을 통해서 존재의미가 높아진다.

내장산브랜드콜(이하 내장산콜)’이‘자가용 택시로 인기를 얻고 있다니 고무적인 일이다. 제발 그렇게 됐어야 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일부다수의 정읍택시들에게서 불평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정읍시에는 내장산 콜외 사랑콜 등 연합택시가 모여서 독립한 아니 합쳐진 원콜 택시가 있다. 그래서 브랜드콜은 더 잘해야 한다. 이유는 개인택시업자가 내야 할 운영비격인 콜비를 시가 대신 지원해 주기 때문이다. 
브랜드 콜을 운영하기 위해서 또한 적잖은 유지관리 비용을 시가 아니, 국민의 혈세로 보조해주기 때문에 더더욱 복장 단정을 비롯한 친절함까지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래서 내장산콜에 가입참가하려는 택시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의 적격 심사규정이 더 있어야 한다. 과거 호객행위 적발자 등 부적격자를 가려내야 맞다. 어느 택시운전자의 말처럼 쥐나 개나 다 받아 들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관의 홍보도 중요하겠지만 실질적인 고객감동으로 이어 질수 있도록 관계당국에서는 더 세심한 관심과 감시가 있어야 한다.
어찌됐던 택시업은 분명한 서비스업이다. 선의에 경쟁을 통해서 존재의미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 말은 서비스의 고객만족도가 바로 고객감동으로 이어지는 경쟁력을 뜻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MK 택시가 바로 그런 것이다. 인사도 안하고 때론 짐을 가져온 승객을 보고서도 운전대에 가만히 앉아 있는 운전가 적지 않다. 또 어디를 가자고 해도 지리를 숙지를 못해서 아님 알고서도 뱅 돌아서 찾아 가는 운전자가 일부 존재하는 한, 브랜드 택시는 고객감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택시이용을 꺼리게 된다는 사실이다.
브랜드외 원콜 종사자 역시 마찬가지 이다. 자가용을 집에 놓고서 택시 이용객을 더 늘리려면 택시 종사자들 스스로가 교통질서와 준법 외 무언가 다름을 보여주는 것들이 보여 져야 한다는 것이다. <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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