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몇몇 주민의 오해가 불러온 일” 설명 

최근 정읍시 입암면 상부마을 내장산IC 인근에 게첨된 현수막들이다.
내용을 보면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4차선도로 개설 반대와 농공단지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원시스’와 협력업체들이 들어설 ‘철도산업특화단지’는 정읍시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원동력이라고 정읍시가 자신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주장은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 이런 현수막들이 게첨됐을까.
4차선 도로는 다원시스 정읍유치 당시 전북도가 개설을 약속한 사업으로,내장산IC와 특화단지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주민들의 반대 이유는 2차로 당시에서 사고가 많이 났는데 4차로로 확장할 경우 더욱 사고가 많을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란다.
‘다원시스는 어디가고 농공단지가 왠말이냐’는 주장 역시 논란이 있는 내용이다.
정읍시측은 시가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붙였던 ‘철도산업특화단지’나 ‘철도농공단지’ 모두 같은 사업이라며,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오해한 몇몇 주민들의 불만 분출이라는 것이다.
4차로 개설 역시 사고를 우려한다면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들을 더욱 요구하면 되는 것을 도로개설을 반대하고 다른 주장을 하는 것은 다원시스 유치를 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주)다원시스는 현재 설계를 마쳤으며, 협력업체들이 들어설 철도산업특화단지는 국토부로부터 지정계획 승인을 받아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지정절차가 완료되면 2018년부터 부지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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