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지난 16일(토) 정읍시 태인면 피향정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피향정 문화축제가 개최 횟수에 걸맞게 지역 문화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태산선비,호남유림의 중심 태인에서 진행된 제20회 태인 피향정 문화축제는 피향정문화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이성민,준비위원장 임종연)가 주최하고,JCI코리아 태인과 특우회 태인에서 주관해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향교체험과 각종 무료 체험행사 및 지역문화재 사진 전시회,식전행사,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먹거리 장터,거리행렬 및 부임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밤 7시 피행정 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성민 피향정 문화축제 제전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피향정 문화축제가 벌써 20주년을 맞았다. 각자 생업에 종사하면서 봉사와 자기계발을 겸하다보니 어려움도 많았다”며 “하지만 호남유림의 대표지인 태인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해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생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0회 피향정 문화축제를 성대하게 준비하고 발전시킨 제전위원회와 3.1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태인JC회원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유도했다.
김 시장은 “민선 이후 피향정 주변은 많은 변화를 이뤘다.피향정 주변에 답답했던 담장도 허물고 하연지 연꽃도 다시 식재해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며 “이와 함께 태인소재지 정비사업도 진행돼 태인면 일원의 면모가 크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상연지 복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진섭 시의장과 이학수 도의원,장학수 도의원들도 축사를 통해 피행정 문화축제를 통해 호남유림의 대표지인 태인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후에는 가수와 연예인 초청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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