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월) 칠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면민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칠보수력발전소’ 명칭 되찾기 면민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섬진강수력발전소는 남한 최초의 유역변경식 발전소로 칠보(七寶)의 일곱가지 보물중 하나이며 지역민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곳으로 1945년부터 섬진강수력발전소(칠보발전소)로 불리우다가 1985년 3월부터 섬진강수력발전소로 바뀌어 불리우고 있다. 
칠보수력발전소 명칭 되찾기는 2009년 정읍시의회에서 김승범 의원 발의로 한국수력원자력(주)에 명칭변경을 건의하였으나 당시 공감대 형성부족으로 논의가 중단되었다가 금년 8월 칠보면 관내 기관단체장 회의석상에서 다시 거론되어 ‘칠보수력발전소’ 명칭 되찾기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전정기 칠보면장은 “칠보면민들이 섬진강수력발전소를 실제 칠보발전소라 부르고 있음에도 공식명칭이 바뀌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모두 합심하여 명칭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정태기 칠보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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