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말고개 노거수 보호를 위한 시공

노거수 옆 절토 대신 오픈박스가 나았을 것 (주)정읍신문l승인2017.09.27l수정2017.09.2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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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이렇게 했으면...

개설중인 작은말고개 노거수를 보존하기 위해 이같은 시공을 했다면 참 아쉬운 부분이 많다.

나무를 살리고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생각이 있었다면 오픈박스 시공후 되메우기 시공이 적합했다고 본다.

국도1호선 정읍-입암간 사진에서 보듯 이런 방법으로 했다면 경사가 없어 겨울철 빙판길에도 안전하고 야생동물의 이동도 자유로웠을 것이다.
현재의 공법으로 도로가 개설될 경우 시민들이 어떻게 이 나무에 접근할 수 있을지, 동물들의 로드킬은 얼마나 더 일어날지 걱정스럽다.
한번 시작한 공사를 두고 이러니 저러니 하는 것 같지만 앞으로 비슷한 사례의 공사가 진행된다면 이렇게 했으면 한다.
작은말고개 정상부에 있는 노거수는 조선시대 삼남대로의 길목에 위치한 것으로, 이용자들의 등대 역할과 정읍사 여인이 행상나간 남편을 기다리며 바라본 곳에 있는 의미도 있어 수차례 논의 끝에 나무를 존치하고 도로를 개설하는 중이라고.또한 아직 절토 공정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이며, 말고개 정상부는 5.7m, 노거수 옆은 4.9m를 절토해 기존 도로 높이보다 낮추어 시공할 계획이다.(건설전문객원기자 박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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