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4호 편집위원회 회의

지난 20일 열린 1344호 본보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회의에서는 본보가 연중 실시하는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에 이에 대한 기획보도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오는 27일(수) 오후 5시 시내 중앙로 일원에서 편집위원들을 비롯하 본보 후원 6개단체 회원들 가운데 참석이 가능한 회원들이 나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및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들이 횡단보도에서 안전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계도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내장산해동관광호텔 신축을 위해 해동건설측이 실시설계용역을 의뢰한 점을 환영했다. 실제 호텔신축이 가능하다면 지역발전과 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하는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민심 달래기’ 여부에도 관심을 갖고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관련기사 8면)
또한 시민적 관심이 높은 (주)다원시스 공장 신축과 관련해서는 전동차 교체와 관련한 입찰에서 다원시스측이 많은 물량을 확보해야 정읍공장 신축이 가속도를 붙이게 될 것이라며, 최근 그렇지 않은 상황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본보가 1343호 2면에 보도한 이평 오금교 철거 논란과 관련해서는 실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량을 철거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 그런 것인지 명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산외공동마을 농촌체험마을의 사례와 관련해 위원들은 실제 많은 녹색농촌체험마을이 예산지원에 의지해 연명하는 것은 사라져야 한다면서, 일부의 경우 민간의 사업분야까지 침범하는 것은 옳치 못하다고 입을 모았다. 필요하다면 이들이 자립하는 시점까지 적정하게 지원할 수는 있지만 규모를 확대하는데도 예산을 지원해서는 안된다는 것.
편집위원들은 캠핑장 추가 확장과 관련해서도 이견을 드러냈다. 캠핑객들의 속성상 지역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쓰레기만 남기고 가는 경향이 많은데 힐링을 위한 공간에 위치하지도 않은 국민여가캠핑장의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편집위원들은 이밖에도 섬진강댐 주변정비사업 예산(41억원)중 마을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지원한 예산과 사업 내용, 관내 각 기관과 의료기관 주요 종사자들의 지역거주 통계를 장기적인 노력을 통해 확보해 ‘애향심’과 ‘지역발전’에 대한 자료로 활용하고, 주요 인사들의 정읍거주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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