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정읍사문화제, 전혀 다른 축제로 태어날까?

5억8천 투입, 참여하며 즐기는 축제로 변화 시도 이준화 기자l승인2017.10.20l수정2017.10.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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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구절초를 시작→ 단풍관광까지 연계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보고 즐기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 제28회 정읍사문화제가 오는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도에 대한 평가를 접하게 됐다.
올 행사는 지난해까지 개별적인 성격으로 추진했던 거리퍼레이드와 통합하고,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과 노래를 근간으로 변화를 시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 이동준 이사장과 시 관광개발과 백준수 과장은 “콘텐츠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청·장년층이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전환을 위해 여러가지 변화를 꾀했다”며 “예년에 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새로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올 정읍사문화제는 10월 19일 전야제인 ‘달빛가요show’에 이어 20일 오후 4시 30분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3일 간 정읍사 공원과 정읍천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정읍사문화제의 주제는 ‘천년의 기다림, 가요와 사랑으로 물들다’이다. 
시민과 관광객, 청․장년층 모두가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콘텐츠 다양화와 함께 여러 가지 변화를 꾀한다. 
먼저, 축제 일정 변경이 눈에 띈다. 그간에는 가을 단풍시즌과 맞춰 10월말부터 11월초 개최됐으나, 올해는 단풍시즌에 앞선 20일부터 3일 간 열린다. 그간 단풍시즌과 맞물려 축제를 가져왔으나 이에 따른 교통정체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 분산 유치를 통해 ‘단풍 한철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취지이다. 
단풍철에 앞서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정읍구절초축제, 20일부터 22일까지는 정읍사문화제, 그리고 자연스럽게 단풍시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전야제 성격의 정읍거리퍼레이드를 정읍사문화제와 통합하고, 다른 성격의 연계행사는 제외하여 정체성 확립을 꾀한다. 정읍천변과 정읍사공원을 연계한 야간 경관조명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거리퍼레이드도 대폭 변화된다. 긴밀한 토론과 축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시내권(정읍역~구.명동의류~정주교) 행진 구간을 벚꽃로(아양교~정동교~정읍사공원)로 변경하고, 다양한 퍼포먼스와 흥겨운 음악으로 행렬을 정읍사공원으로 유도한다. 
축제 개회식은 20일 오후 6시 정읍사 공원 특설무대에서 부도상 시상식과 함께 시작되어 경관조명 점등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불꽃쇼’는 단순 불꽃놀이를 넘어 레이저와 서치라이트를 가미한 3차원 조명기법을 도입, 3일 간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야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LED소망풍선 날리기’,‘일루미네이션 포토존’,‘소원등 달기’ 등도 마련된다. 
21일에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걷기행사와 2017 정읍사 K-POP 청소년 축제, 제28회 정읍사 가요제 등 노래 한마당이 펼쳐지고, 22일에는 제1회 정읍사 MAPLE STAR 오디션 페스티벌 등이 매일 밤 10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올 정읍사문화제에 투입되는 예산은 전야제와 거리퍼레이드, 경관조명, 정읍사문화제에 4억8천만원이 소요되며, 정읍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K-POP청소년축제 2천만원,정읍사 MAPLE STAR 오디션 페스트벌 8천만원 등, 총 5억8천여만원이다.(이준화 기자)
이준화 기자  yiju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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