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사진)은 새만금 예산과 전북 예산은 별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런가하면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련한 민주당 지도부-시도 위원장 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전북 예산과 전북 현안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전북 당원은 54만 명에 달하고 권리당원만 하더라도 21만 명에 이를 만큼 전북도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관심과 지지율이 높다”며 “전북에 대한 청와대와 중앙당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새만금 예산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북예산과 별도로 봐야 하고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요구된다”며 “새만금 잼버리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각 부처 장관들이 전북에 많은 관심을 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전북발전을 위한 정책은 준비부터 기획, 정책반영까지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새만금 잼버리 특별법 제정, 지리산 산악철도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았다.<자료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홍보미디어지원실장 신광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