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신문펜클럽(회장 오은이)은 지난 15일 충청남도, 경기도 일원에서 추계야유회를 가졌다.

  이번 야유회는 정읍신문 김태룡 대표회장을 비롯하여 펜클럽 오은이 회장, 임채봉 역대회장, 추영랑 이영현 부회장, 감사 김오순, 차진환 사무국장, 정영복 재무국장, 그리고 각 분과위원장과 회원 등 35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8시에 정읍을 출발한 펜클럽 회원들은 첫 번째 경유지로, 지중해풍으로 조성된 아산시 탕정면 지중해마을에 도착해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 풍기는 마을을 둘러보며 삼삼오오 모여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일부 회원들은 파티풍의 의상을 임대해 갖춰 입고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기도 했다. 
  이어 경기도 당진 삽교천 포구로 이동하여 조개구이로 점심을 함께 들며 정읍신문의 발전과 펜클럽의 단합을 다졌다. 정읍신문 임원진과 펜클럽 회원단은 항구의 시원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볕을 온몸으로 느끼며 다음 목적지인 당진월드아트서커스로 발길을 옮겨 중국 기예단의 멋진 공연을 관람했다. 체조와 공중묘기, 실타래 돌리기와 모자묘기 등이 펼쳐졌는데 70여분 동안 회원들은 곡예단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일행은 우리나라 고유한 기예도 다시 되살아났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다시 서산 해미읍성으로 출발키 위해 버스에 몸을 실었다.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국가사적 제116호인 해미읍성에서 회원들은 위급한 한반도 정세의 완화를 바라는 심정으로 과거 선조들의 애국심에서 그 묘책을 찾아내려는 듯 분주히 읍성 이곳저곳을 돌아보았다.
  동행한 본보 김태룡 회장은 오늘 여정이 행복했는가를 묻고서 “행복한 오늘의 에너지가 가정과 사업에도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정읍신문도 행복해져서 지역신문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펜클럽 회원으로서 책무와 역할도 다해주시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전했다.
  펜클럽 오은이 회장은“ 회원여러분들이 바쁘신 데도 이렇게 많이 단합대회에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한 정읍신문은 정읍사회의 희망이다. 회원들은 정읍신문 명예통신원의 역할을 다해주고 주변에 홍보를 많이 하여 구독자가 늘어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임채봉 기자,사진 권경용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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