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5일간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1회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민속소싸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전국 11개 시군에서만 개최되고 있으며, 금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유명 싸움소 156두가 참가하였으며, 경기가 많을 때에는 하루 49 경기를 치루기도 하였으며, 특히 올해에는 정읍시에서 소싸움대회 참가 이래 최고로 많은 45두가 참여하여 한강급 4강에 입상했다.
전국민속 소싸움대회는 종별(체급)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으며, 전국을 제패한 싸움소들 뿐만 아니라 소싸움 매니아와 관람객들에게도 소싸움의 진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대회 기간중 김소희의 벨리텐스 공연 및 초청가수로 정주, 김선희, 조연비, 윤혜솜 등을 초빙하여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매일 행운권 추첨을 통하여 김치냉장고, TV, 전기밥솥, 청소기, 믹서기, 한우꼬리, 한우사골, 찹쌀, 잡곡, 교자상 등이 경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지급됐다.
제21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 체급별 우승은 백두급에서 경북 의령군 하준호씨의 “불사조”, 한강급에서는 경북 의령군 김광호씨의 “갈지마”,태백급에서는 경북 청도군 조장례씨의 “악돌이”가 우승하였으며, 1위 시상금으로 백두급 6백만원, 태백급 5백만원, 한강급 4백만원이 전달됐다.(축산과 서영종 과장,고기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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