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 원백산마을에 위치한 정읍천사마을. 정읍천사마을에 근무하는 이신희 선생님은 지적장애인주거시설에서 의료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이신희 선생님은 지적장애인의 특성상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 몸짓과 제스처, 얼굴표정을 통해 생활인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매일같이 안과와 치과,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30대 여성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과진료를 받지 못했지만, 지역사회 자원개발 및 가족관계회복을 통해 치과진료를 받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신희 선생님은 자신의 시간을 쪼개 휴일에는 소외된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미술심리상담 및 주거환경개선, 가사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읍천사마을 관계자는 “요즘처럼 삭막한 시대에 사랑과 정성으로 생활인을 대하며 봉사활동에도 전력을 다하는 이신희 선생님의 선행이 훈훈한 감동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펜클럽 문동석,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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