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의 악취문제 해결에 시가 발 벗고 나서야
단풍 최고명승지 내장산 부가가치를 높이자
 
정읍신문독자위원회(위원장 배덕수) 11월중 월례회의가 지난 2일(목) 낮 12시 본사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배덕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재조 고문, 김영식 사무국장, 이운용 재무국장, 최애자, 한순영, 김순자, 변동선, 김교부, 송철관 위원이 참석하여 성원되었다.
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동절기를 맞이하여 위원님들의 건강과 하시는 일에 번영을 기원한다”며 “건강한 정읍신문은 정읍사회의 희망이다. 정읍신문이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지역여론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형성하는 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정읍신문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본격적인 현안 심의에서 위원들은 정읍시 축산농가의 악취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정읍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높이 평가하나 현실적이고 효율적이며 근본적인 대책은 아직 미흡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이를 시가 구체적인 로드맵을 갖고 반드시  풀어야 할 난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해당 농가의 축사가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에서 최소한 1km이상 격리되어야 한다는 정읍시의회의 의결사항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읍시 여러 정당들이 내년 지자체선거를 앞두고 무리하게 세를 불리기 위해 당원 배가운동을 벌이고 있는 실태도 지적했다. 일부 시민들은 특정 정당에 가입한 사실이 없는데도 개인 휴대전화기로 납부내역이 통보되는 상황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활동은 헌법에서도 충분히 보장받고 있지만 지나친 당원 확충은 이익보다는 해가 더 많다고... 기간당원은 월 당비가 2천원이고 당원으로 의무와 책임이 수반되며 당내 후보자 경선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일반당원은 1천원에 투표권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내장산 국립공원 내 가칭 해동호텔 건립부지에서 동춘서커스 공연이 열리는 데  일반입장권은 2만원, 할인권은 1만2천원이지만 내용이 부실하여 관람객이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시민과 외지 관광객이 장시간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단풍 성수기에 즈음하여 넘치는 관광객과 시민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고, 정읍시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연과 볼거리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한편 정읍신문독자위원회 12월중 월례회의는 12월 7일(목) 낮 12시 본사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2018년부터는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저녁 6시로 변경하여 열릴 예정이다. 〈경영지원편집실 임채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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